진태양시 보정, 사주 시간에서 30분을 빼는 이유

사주를 보다가 태어난 시간에서 30분을 뺀다는 말을 들으면, 출생 기록이 틀렸나 싶어 헷갈려요. 기록이 틀린 게 아니라, 우리 시계가 우리 땅보다 동쪽의 경도에 맞춰져 있어서 생기는 차이예요. 그 30분이 어디서 왔고 진태양시와는 무엇이 다른지 차례로 따라가면 풀려요.
우리 시계는 동경 135도에 맞춰져 있어요
「표준시에 관한 법률」은 우리 표준시를 동경 135도 자오선을 기준으로 정한다고 적어요. 시계가 가리키는 시각은 이 경도에서 본 평균적인 해를 따른다는 뜻이에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시법」은 평균적인 해가 남쪽 하늘 가장 높이 오르는 때를 그 지방의 정오라고 적어요. 같은 항목은 경도가 15도 다르면 이 시각이 60분 달라진다고 해요. 1도마다 4분이에요.
풍수지도가 쓰는 도시 목록에서 서쪽 끝 백령도는 동경 124.7도, 동쪽 끝 울릉은 동경 130.9도 무렵이에요. 모두 135도보다 서쪽이라, 우리 땅에서는 평균적인 해가 시계의 낮 12시보다 늦게 가장 높이 올라요.
30분은 동경 127.5도에서 나와요
풍수지도가 쓰는 기준선은 우리나라 가운데를 지나는 동경 127.5도예요. 135도보다 7.5도 서쪽이니, 1도에 4분을 곱하면 30분이 돼요.
이 선은 낯선 숫자가 아니에요. 「시법」은 1954년 3월 21일 대통령령으로 동경 127도 30분을 표준자오선으로 정했다가, 1961년 8월 법률로 다시 135도로 바꿨다고 적어요.
풍수지도는 태어난 시각을 이 127.5도의 해에 맞춰 읽어요. 그래서 1961년 8월 10일 뒤에 태어났고 그때 서머타임이 없었다면, 시계에서 30분을 빼서 읽어요.
30분을 빼면 시 기둥이 바뀌기도 해요
사주의 시 기둥은 하루를 두 시간씩 열둘로 나눠 세워요. 30분을 빼면 그 경계가 시계로는 홀수 시 30분 무렵이 돼요. 진시라면 시계로 아침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예요.
2000년 5월 16일에 태어난 두 사람을 시계 그대로 읽은 경우와 풍수지도로 읽은 경우를 견주면 이렇게 나와요.
| 태어난 시각 (시계) | 시계 그대로 읽으면 | 풍수지도 (30분 빼고) |
|---|---|---|
| 아침 7시 28분 | 무진 (진시) | 정묘 (묘시) |
| 아침 9시 10분 | 기사 (사시) | 무진 (진시) |
두 사람 모두 날 기둥은 갑술로 같고, 시 기둥만 한 칸씩 이른 시각으로 옮겨 갔어요. 자정 무렵이라면 날 기둥까지 갈릴 수 있는데, 그 셈은 야자시 조자시 글에 모아 뒀어요.
진태양시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들어가요
흔히 30분을 빼는 셈을 진태양시 보정이라고 부르지만, 엄밀히 따지면 경도만 고친 평균태양시예요. 진태양시는 하늘에 떠 있는 해를 그대로 따른 시각이에요.
「시법」은 해가 하늘을 도는 하루의 길이가 계절마다 조금씩 달라진다고 적어요. 그래서 고른 속도로 도는 가상의 평균태양을 두고, 그 시각을 평균태양시라고 불러요.
같은 항목은 진태양과 평균태양의 차이를 균시차라고 해요. 균시차는 날마다 조금씩 바뀌고, 한 해에 두 번씩 극대와 극소를 지난다고 적어요. 4월 1일에 해시계를 읽는 예에서는 균시차를 5분으로 들어요.
그래서 해시계가 가리키는 진태양시를 따르려면, 경도만큼의 분 수에 날마다 다른 균시차를 더하거나 빼야 해요.
풍수지도는 균시차를 넣지 않아요
풍수지도는 경도만 고친 127.5도 평균태양시를 써요. 균시차는 계산에 넣지 않아요. 그래서 시 기둥이 바뀌는 경계가 균시차를 따라 날마다 몇 분씩 움직이지 않아요.
균시차까지 넣는 셈과 견주면, 경계에서 몇 분 안쪽에 태어난 사람은 시 기둥이 다르게 나올 수 있어요. 어느 한쪽이 틀렸다기보다 기준이 다른 거예요.
태어난 시간을 넣는 단계에는 "시계보다 30분쯤 늦게 봐요"라는 안내가 있어요. 결과의 여덟 글자 표 아래에는 그 사람의 시각을 몇 분 옮겨 읽었는지가 한 줄로 나와요.
태어난 해에 따라 빼는 시간이 달라요
30분은 1961년 8월 10일 뒤의 이야기예요. 태어난 때의 법정 시각과 서머타임에 따라 풍수지도가 옮겨 읽는 시간은 이렇게 달라요.
| 태어난 때 | 옮겨 읽는 시간 | 그때 시계의 기준 |
|---|---|---|
| 1961년 8월 10일 뒤 (서머타임 없을 때) | 30분 | 동경 135도 |
| 1954년 3월 21일 ~ 1961년 8월 9일 (서머타임 없을 때) | 0분 | 동경 127.5도 |
| 1955~1960년 서머타임 기간 | 1시간 | 동경 127.5도 + 1시간 |
| 1948~1951년, 1987~1988년 서머타임 기간 | 1시간 30분 | 동경 135도 + 1시간 |
서머타임이 있던 해는 「시법」도 1948~1951년, 1955~1960년, 1987년과 1988년 여름이라고 적어요. 1988년 여름 출생이라면 결과 표 아래에 "서머타임 1시간을 빼고 30분을 더 늦춰 읽었어요"라고 나와요.
태어난 도시를 고르면 그 도시 기준으로 읽어요
127.5도는 나라 가운데의 기준선이라, 동쪽이나 서쪽 끝에서 태어났다면 그 땅의 해와 몇 분 차이가 나요. 풍수지도에서 태어난 도시를 고르면 그 도시의 경도로 다시 읽어요.
도시는 태어난 시간을 넣었을 때만 고를 수 있어요. 1961년 8월 10일 뒤, 서머타임이 없던 때 태어났다면 시계에서 빼는 시간은 이래요.
| 태어난 도시 | 시계에서 빼는 시간 |
|---|---|
| 백령도 | 41분 |
| 인천 | 33분 |
| 서울 | 32분 |
| 대전 | 30분 |
| 부산 | 24분 |
| 울릉 | 16분 |
앞의 표에서 아침 7시 28분에 태어난 사람이 부산을 고르면, 7시 4분으로 읽어 시 기둥이 무진(진시)이 돼요. 도시를 고르지 않으면 6시 58분으로 읽어 정묘(묘시)예요.
태어난 시간을 아예 모른다면 도시를 고를 단계가 나오지 않고, 시 기둥은 낮 12시로 두고 계산해요. 그 경우는 태어난 시간 모를 때 사주 글에 있어요.
진태양시 보정, 두 경도로 기억하면
시계는 동경 135도, 풍수지도의 기준선은 127.5도라 보통 30분을 빼요. 진태양시는 여기에 날마다 다른 균시차까지 더한 시각이고, 풍수지도는 균시차를 넣지 않아요. 태어난 해와 도시에 따라 빼는 시간이 달라지니, 결과 표 아래 한 줄에서 몇 분을 옮겼는지 확인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 진태양시 보정은 꼭 해야 하나요?
- 시각 기준은 만세력마다 다를 수 있어요. 풍수지도는 경도만 고친 동경 127.5도 기준으로 읽고, 균시차는 넣지 않아요. 풍수지도에서 시각 기준으로 직접 고를 수 있는 것은 태어난 도시 하나예요.
- 1954년에서 1961년 사이에 태어났는데 30분을 빼야 하나요?
- 1954년 3월 21일부터 1961년 8월 9일 사이라면 그때 시계가 이미 동경 127.5도 기준이라 풍수지도는 빼지 않아요. 그 사이 서머타임 기간에 태어났다면 1시간을 빼요. 1954년 3월 20일까지는 시계가 동경 135도 기준이라 30분을 빼고, 1950·1951년 서머타임 기간이면 1시간 30분을 빼요.
- 해외에서 태어났으면 어떻게 읽어요?
- 풍수지도는 아직 해외 출생을 따로 계산하지 않고 한국 시간 기준으로 읽어요. 그래서 시 기둥이 다른 만세력과 다르게 나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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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주로 집 궁합 보기참고한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시법」 (이은성), 평균태양이 남중하는 시각이 그 지방평균시의 정오, 경도 15도마다 60분, 현재 동경 135도가 표준시, 1954년 3월 21일 동경 127도 30분으로 바꿨다가 1961년 8월 135도로, 서머타임 1948~1951·1955~1960·1987~1988년, 평균태양·진태양·균시차, 4월 1일 예의 균시차 5분
- 표준시에 관한 법률 (국가법령정보센터), 표준시는 동경 135도의 자오선을 표준자오선으로 하여 정함
- 풍수지도 사주 계산 기준, 동경 127.5도 평균태양시(균시차 없음), 태어날 때의 법정 시각과 서머타임을 먼저 되돌림, 태어난 도시를 고르면 그 도시 경도 기준 (2026년 10월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