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자리

묘자리 방향, 좌향은 어떻게 정해요?

초록 숲이 덮인 낮은 산등성이가 겹겹이 이어지는 풍경
사진: Stanislav Kondratiev / Pexels

산소를 새로 쓰거나 옮길 일이 생기면 묘를 어느 쪽으로 앉혀야 하는지가 먼저 궁금해져요. 풍수에서는 이것을 좌향(坐向)이라고 하고, 기본은 뒤로 산을 등지고 앞으로 물을 바라보게 쓰는 것이에요. 좌향을 읽는 순서를 알면, 방위를 더 세밀하게 따지는 법식이 어디까지인지도 가늠할 수 있어요.

좌향이 뭐예요?

좌향은 자리가 등진 쪽과 바라보는 쪽을 함께 이르는 말이에요. 한국의식주생활사전 「좌향」은 뒤가 좌(坐), 앞이 향(向)이라고 풀어요. 배산임수 자리라면 산이 있는 쪽이 좌, 물이 있는 쪽이 향이에요.

같은 항목은 묘지의 좌향을 말할 때 좌를 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적어요. "자좌오향" 같은 말은 등진 방위(자, 북쪽)와 바라보는 방위(오, 남쪽)를 짝지어 부른 이름이에요.

묘자리는 꼭 남쪽을 바라봐야 하나요?

형기론 풍수는 좋은 방위 하나를 먼저 정해 두지 않았어요. 뒤를 받치는 산과 앞에 흐르는 물이 어디 있는지가 좌향을 정한다고 봤어요. 그래서 자리마다 좌향이 달라지고, 남쪽이 아니라고 해서 틀린 자리가 되지는 않아요.

산 사람의 집과 돌아가신 분의 자리를 보는 원리도 기본은 같아요. 한국일생의례사전 「명당」은 죽은 이의 터를 음택, 산 사람의 터를 양택이라 부르며 두 터의 기본 원리가 같다고 적어요.

방위를 더 세밀하게 따지는 법도 있나요?

있어요. 「좌향」 항목은 방위를 90도 단위에서 15도 단위로 좁혀 나눈 것이 길흉 판단을 더 정확히 하려는 뜻이라고 적어요. 나침반인 나경으로 둘레를 24방위로 나눠 좌향을 읽는 방식이에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분금론」은 나침반으로 24방위를 가려 묘지의 방향을 정하는 지리서예요. 88향법처럼 향을 고르는 법식도 따로 전해져요.

다만 이 부분은 학파마다 셈법이 달라요. 한국의식주생활사전 「양택」도 좌향론을 풍수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논리로 꼽아요. 그래서 세밀한 향을 정할 때는 한 가지 답보다 어느 법식을 따랐는지를 함께 확인하는 편이 좋아요.

풍수지도 묘자리 기준은 방향을 보나요?

풍수지도도 먼저 뒤와 앞을 정해요. 8방위 가운데 1,500m 안에서 땅이 꾸준히 높아지는 쪽을 뒤로 삼고, 그 반대를 앞으로 봐요. 좌를 산 쪽으로 잡는 좌향의 기본 생각과 같은 순서예요.

그 뒤와 앞을 기준으로 다섯 가지를 재고 묘자리 무게로 합쳐요. 바람이 머무는지와 사방을 산이 감싸는지를 각 30%로 가장 무겁게 봐요. 다섯 기준과 무게는 묘자리 보는 법에 표로 있어요.

이장하면서 방향을 바꿔도 될까요?

새 자리로 옮기면 그 자리의 산과 물이 새 좌향을 정해요. 예전 산소와 같은 방향을 고집하기보다, 새 자리에서 뒤와 앞이 어디인지 먼저 보는 것이 형기론의 순서예요.

이장 시기를 고르는 이야기는 윤달 이장 글에 있어요. 묘를 옮기는 신고와 절차는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의 공식 안내를 따르세요.

좌향, 뒤와 앞부터 보면

묘자리 방향은 좌향이라고 하고, 뒤로 산을 등지고 앞으로 물을 바라보게 잡는 것이 기본이에요. 24방위로 향을 세밀하게 고르는 법식은 학파마다 달라요. 풍수지도에서는 묘자리 기준으로 바람과 사방의 산을 먼저 볼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묘자리는 어느 방향이 좋아요?
형기론 풍수는 한 방위를 먼저 정하지 않고, 뒤로 산을 등지고 앞으로 물을 바라보게 잡았어요. 그래서 자리마다 좌향이 달라요.
좌향이 무슨 뜻이에요?
자리가 등진 쪽(좌)과 바라보는 쪽(향)을 함께 이르는 말이에요. 배산임수 자리라면 산 쪽이 좌, 물 쪽이 향이에요.
풍수지도에서 묘자리 좌향도 계산해 주나요?
땅이 높아지는 쪽을 뒤로 삼아 뒤와 앞은 정하지만, 24방위로 향을 고르는 법식과 88향법은 아직 계산하지 않아요.

묘자리 기준으로도 볼 수 있어요

지도를 묘자리 기준으로 바꿔 사방을 산이 감싸고 바람이 머무는 자리를 먼저 보여 드려요.

묘자리 기준 지도 열기

참고한 자료